하노이 최고의 분짜 맛집은?분짜 제니맘(Bún Chả Jennie Mon) 4.95점 받았다
안녕하세요.
아인이에요.

요즘 베트남에서의 삶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요.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경남 랜드마크72 건물 바로
맞은편에는 한국인 거리(KoreanTown)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여긴 진짜 편리한 게
한식당은 물론이고 베트남 전통 음식점도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베트남 하면 역시
쌀국수(Phở)가 떠오르지만
하노이에 살면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음식이 바로 분짜(Bún Chả)예요.
그래서 오늘은 하노이에 오시는
한국분들이 꼭 한 번 가보셔야 할 분짜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제니맘 분짜/ Bún Chả Jennie Mom

CT4, Mỹ Đình, Nam Từ Liêm, Hà Nội, 베트남

위치: CT4, My Dinh, Nam Tu Niem, Ha Noi
운영시간: 8:00~20:30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라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어요.
저는 아침 일찍 가는 걸 좋아하는데
이때는 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정말 많아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메뉴는 간단하게
분짜 소 55.000동= 3.184원
분짜 대 70.000동= 4.520원
넴 1개 15000동= 868원
반똠 1개 20000동= 1.158원
*2025년 1월13일 환율기준
역시 한국인 거리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가게마다 메뉴판에 한국어와
베트남어가 함께 적혀 있어요.
^^
이런 점이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보통 혼자 식사할 때 분짜 소 1개, 넴 1개
그리고 짜다다(Trà đá) 5.000동= 289원
한 잔을 주문해요
이 정도면 제 입맛에 딱 맞는 양이에요.

친구와 함께 갈 때는 보통
분짜 소 2개, 넴 2개, 짜닥 2개
그리고 추가 고기를 시키곤 해요.

친구는 이곳의 "짜닥(Trà Tắc)"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설탕과 과닥(Quả tắc)의
조화로 잘 어우러져 있어요.

*짜닥(Trà Tắc):
자스민 차에 금귤류(과닥)을
짜넣고 민트를 추가해서
만든 시원한 차.
설탕 빼달라고 하면 빼고 줘요.
민트는 빼서 씹어먹으면 껌 맛이 나요.
ㅎㅎㅎ

이곳의 분짜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아요.
이곳의 분짜는 달콤하고
고소한 삼겹살과 고기완자
그리고 상큼한 소스가 조화를
이루어 정말 맛있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곳의 채소가 정말 신선하다는 거예요.
원하는 만큼 마음껏 추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 너무 배불러요!

하노이에 오신다면 꼭 이곳에서
분짜 한 그릇과 함께 베트남만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은 이런 맛집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요? 😊


여기 사장님은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편하게 전화로
배달 주문도 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