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꼭 먹어야 할 맛집 : 반깐게 69 (Banh Canh Ghe 69)!
반깐게69 가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는데
드디어 어제 먹으러 가봤어요.
진짜 소문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


가게의 정문이에요.


여기가 정말 손님이 많아요.
대부분이 현지 사람들이더라고요!
저만 외국인이라 조금
어색했지만 괜찮았어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더라고요!
😊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요!
하나같이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혼자 가서 전통 게 쌀국수랑
얼음차 한 잔만 주문했어요~
😊

베트남에서 식사를 시작할 때는
자동으로 시원한 짜다 한 잔부터죠!
정말 상쾌하고 기분 좋아요.😘
가게가 정말 넓고 깨끗했어요.
직원분들도 많아서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왔답니다! 😊

베트남 음식의 매력 중 하나가
바로 곁들임 음식인데요.
특히 식초에 절인 마늘은 정말 별미였어요!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고
메인 요리랑도 환상적으로 잘 어울렸답니다~
😊

드디어 오늘의 메인 메뉴!
바로 **반깐게**입니다~ 🍜
진한 국물에 신선한 게살이
듬뿍 들어가서 첫눈에 입맛을
돋우는 비주얼이에요!
깊고 진한 게맛의 감칠맛
넘치는 국물맛에
우동같이 굵은 쫄깃한 면이
아주 매력적인 국수입니다.

저는 특히 베트남의
갈아 만든 고추 소스를 정말 좋아해요.
고추 향이 진하고
톡 쏘는 매운맛이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사진만 봐도 또 배고파지는 기분이에요~
진짜 먹는 거에 진심이거든~~
*반깐(Bánh canh)은 굵은 면의 이름이며
마치 굵은 쌀국수 면처럼 보이지만
사실 쌀가루나 타피오카 가루로
만들어진 전혀 다른 면이에요.
반깐의 국물은 항상 진하고 깊은 맛을
내야 면에 잘 스며들어 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게(ghẹ)는 꽃게를 뜻 합니다.
한국어와 발음이 같죠. :)*

한인타운인 Mydinh 중심부에서
Ô Chợ Dừa에 있는 반깐게69 까지
거리는 약 7~8km예요.😊
그리 멀지는 않죠.
주소: 11 Ô Chợ Dừa, Đống Đa, Hà Nộ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