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남 투어/다낭 - 호이안

[베트남 다낭 여행] QR 하나로 바로 입장! 바나힐에서 보낸 하루, 진짜 힐링 그 자체

SWONETRAVEL.. 2025. 4. 18. 11:22

 

혹시 다낭에 갈 일이 있다면, 바나힐에 하루쯤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했고, QR코드가 바로 휴대폰으로 와서 현장에서 그냥 찍고 들어갔어요. 줄 서지도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해발 1,487m라 그런지 공기도 시원하고, 기분이 탁 트이는 느낌이에요. 꽃이 가득한 정원이 있는데, 색감도 예쁘고 공간도 넓어서 걷기만 해도 힐링돼요. 마을 전체가 유럽풍 건물로 꾸며져 있어서 잠깐 여행 온 느낌도 들고, 그냥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새롭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그 유명한 손 모양 다리, 골든브릿지 앞에 섰을 땐 진짜 조금 놀랐어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니까 훨씬 웅장하고 멋있더라고요. 여긴 누구나 사진 찍게 되는 그런 포인트예요.

혹시 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바나힐을 하루 일정으로 따로 잡는 걸 정말 추천드려요.

직접 가보니까 충분히 경험해볼 만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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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 4월 말에 마이리얼트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핫한 할인코드를 하나 가지고 있어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까, 관심 있다면 서둘러 사용해보는 걸 추천해요 :)]


케이블카 타고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건 정말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어요. 캐빈이 푸른 숲 위를 지나갈 때, 머리카락 사이로 바람이 스며들고, 그 순간의 상쾌한 공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깊게 숨을 들이쉬게 되더라고요.

골든브릿지는 소문 그대로였어요. 신기하면서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저는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많이 붐비기 전에 사진도 충분히 찍을 수 있었어요.

 


바나힐 위에는 프랑스 마을이 통째로 있어요. 유럽 고전 영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곳은 루나캐슬이에요. 2층엔 4D 영화관이 있고, 3층엔 세계 체험관이 있는데, 너무 인상 깊어서 두 번이나 다시 봤어요.

 

 
 
 
 

점심은 뷔페를 선택했는데,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안에 있는 롯데리아도 괜찮아요.

그날은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했고, 음식 맛은 솔직히 별로였어요.

 
 

이번 여행은 투어 없이 자유롭게 다녀온 하루였는데, 정말 값진 시간이었어요.

호텔에서 나와 다시 돌아오기까지 약 7시간 동안 충분히 구경하고 놀 수 있었어요.

영감을 주는 하루가 필요하다면, 바나힐은 분명 기대 이상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