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à Xùa)따수아/따수어: 베트남 북서부의 외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Tà Xùa)따수아/따수어 - 베트남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죠? 하지만 여기는 진짜 가성비 최고예요. 여행 경비는 부담 없이 저렴한데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요. 베트남 관광지 아닌 로컬 시골로 가면 물가가 정말 저렴하거든요.

베트남 북서부 산의 풍경은 언제나 특별해요. 우기만 아니면 항상 멋있고 인상적이에요. 멀리 겹겹이 이어지는 산들, 하늘에 둥둥 떠 있는 하얀 구름들,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는 운해까지! 마치 눈앞에 그림 한 장이 펼쳐지는 느낌이에요.






따수아의 두꺼운 구름 아래에서 보는 해 뜨는 순간과 해지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이에요. 베트남 사람들은 그 풍경 속에서 먹는 아침 국수를 ‘억대 뷰 국수’라고 불러요. 저도 완전히 공감해요. 돈이 있어도 이런 장면을 꼭 본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운이 따라야 해요 ㅎㅎ

저는 베트남 북서부 지역이 제일 마음에 드는 여행지가 될 것 같아요. 물가도 싸고, 공기도 맑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나만의 공간처럼 느껴져요. 위험하다는 느낌도 없어서 더 편했어요.
가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일반 버스도 있고, 침대 버스도 있고 커튼 달린 캐빈 버스도 있어요. 저는 2인용 캐빈 버스를 탔는데 편도 60만 동이었어요. 그 정도 비용으로 누워서 자고 일어나면 도착하니까 진짜 편했어요.
주의할 점은 여기가 고산지대라서 밤에는 낮보다 5~10도 정도 더 추워요. 특히 평지랑 비교하면 훨씬 쌀쌀하니까 따뜻한 옷 꼭 챙기세요. 여름에도 얇은 외투는 필수예요.
그리고 음식 맛도 조금 다르고, 마트나 편의점도 별로 없어요. 간단한 간식이나 필요한 물건은 미리 챙겨 가는 게 좋아요.
베트남 북서부 고산지대 따수아/따수어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아는대로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