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 여행

설날의 상징! 베트남 반쯩/Bánh Trưng한국떡과 닮았다고?

현대LS 1666-5720. 2025. 2. 25. 20:11

 

안녕하세요.

아인이에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길 바라요!

💖 올해는 운 좋게도 베트남 친구의 고향에서

설날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있었어요! VN

특히 반쯩(베트남 전통 떡)을 직접 보고

배우고, 만들어보는 시간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전통 반쯩 만들기의 정겨운 순간들

처음엔 “이거 내가 잘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 같이 둘러앉아 만드는 분위기가

너무 따뜻하고 정겨웠어요~😋

 

반쯩/bánh trưng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로는

동잎(Lá dong), 찹쌀, 녹두, 돼지고기, 소금, 후추 등이 있어요.

반쯩(둥근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게

특히 복잡해 보였어요.😗

동잎을 정리하고, 찹쌀과 녹두를 준비하고

돼지고기에 간을 맞추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거든요.

특히 반쯩을 둥글게 만드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모양을 잡아 단단하게 묶는 것이었어요.

처음엔 손에 힘 조절이 어렵고

예쁘게 묶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도와주고 팁을 알려줘서 점점 익숙해졌죠.

그리고 직접 만든 반쯩을 삶아 완성된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어요!😙

 


 

거의 2시간 동안 반쯩을 만든 후

이제 삶는 단계(반쯩을 지켜보는 시간)에 들어갔어요.

❄🔥북부 베트남의 10도 한겨울 날씨 속에서

따뜻한 화롯가에 앉아 있는 순간은 정말 특별했어요.

모닥불 앞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는 시간은 반쯩을 만드는 과정 중

가장 정겨운 순간이었어요.

장작불 타는 소리, 은은한 연기 냄새

그리고 반쯩이 익어가는 구수한 향까지…

이 모든 것이 설날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줬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배도 고파지고

빨리 맛보고 싶은 마음에 기대감이 점점 커졌어요!

처음 만들어 본 반쯩이 과연 제대로 익었을까?

맛은 괜찮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직접 만든 둥근 반쯩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뻤어요!

쫀득한 찹쌀과 고소한 녹두

고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도 딱 좋았어요.

다른 나라의 전통문화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새로운 경험도 하고, 의미 있는 시간도 보내고

정말 알찼던 설날! 💕

베트남 설날 문화, 진짜 최고! 🥰